한국일보

과테말라 규모 7.4 강진

2012-11-0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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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명 사망, 100여명 실종

남미 과테말라의 태평양 연안에서 7일 오전 4시35분께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39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정부가 발표했다.

오토 페레스 몰리나 과테말라 대통령은 지진 발생 이후 보고된 사망자 중 일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은 멕시코와의 국경 인근 도시인 산마르코스로, 이 지역의 가옥 30여채가 붕괴하고 곳곳에서 산사태와 부상자가 보고됐다.


지진으로 인해 과테말라의 수도 과테말라시티는 물론 멀리 산살바도르와 멕시코시티 등지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것이 감지됐으며, 놀란 주민들이 건물들을 빠져나왔다.

이번 지진은 1976년 2만3,000명이 사망한 지진 이후 과테말라에서 최대의 규모이다.

진앙은 과테말라 참페리코에서 남서쪽으로 45㎞ 떨어진 해저 33㎞ 지점이다.

태평양 쓰나미경보센터는 "진앙 주변 160~320km 범위에서 국부적인 쓰나미의 발생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으나 쓰나미 경보는 발령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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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에서 7일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 최소 39명이 숨지고 약 100여명이 실종됐다. 사진은 지진에 무너진 건물더미에 자동차가 깔려 있는 가운데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구호작업에 나서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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