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보건 자문기관 SRA, 222명 감원
2012-11-07 (수)
국방, 보건 등의 분야에서 자문 역할을 하는 기관인 훼어팩스 소재의 SRA 인터내셔널이 직원 수백 명을 감원한다.
SRA는 최근 알링턴 사무소 직원 222명을 감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감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SRA의 이번 감원은 연방 예금보험공사(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와의 주요 계약이 연장되지 못한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SRA가 이번에 계약을 연장하지 못한 프로젝트의 규모는 2012회계연도의 경우 회사 수입의 약 9%에 해당할 정도로 큰 수입원이다. SRA는 이번 계약이 불발됨에 따라 2013회계연도에 3.5~4백만 달러의 운영 예산 손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SRA는 수입 감소에 대비해 구조 조정을 이미 추진해 온 바 있다. SRA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감원 규모는 전체 직원의 2% 미만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