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레스토랑이나 바텐더 같은 저임금 직업들이 생겨났다면 최근 고액연봉 직업들이 돌아오며 경기 회복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미 노동부 기록에 따르면 2010년 2월부터 경기회복 중 생겨난 직종 400만개 중에서 시간당 중간 임금 9달러를 받는 요식업계 종사자들은 15%, 11달러를 받는 소매업 종사자들은 9%를 차지한 반면 시간당 평균 16.57달러를 받는 의료산업 종사자는 17%, 28달러를 받는 회계사, 변호사, 건축사, 컴퓨터 엔지니어 등의 전문분야 종사자들은 13%, 25달러를 받는 생산업 종사자들은 1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시장의 회복세를 이끈 의료산업의 경우 메디칼이나 치과 종사자들은 시간당 중간임금 18달러, 일반병원 종사자들은 23달러, 간호사(Registered Nurse)는 32달러를 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가파른 발전을 보이고 있는 IT분야에서 시간당 중간임금 43달러를 받고 있으며 능력있는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기업들이 발 벗고 나서면서 이들의 임금은 앞으로 더 증가할 전망이다.
샤미 코라나 HCL 테크놀러지 미국지사장은 “세계 IT 시장은 작년 2,000명의 인재를 고용했고 미국과 유럽에서 2015년까지 1만 명을 추가 고용할 예정이다”라며 “실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나 애널리스트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고 이들의 연봉 기본은 10만달러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440만 명의 생산업 종사자들도 4년제 대학 졸업장 없이도 고급기술교육을 통해 항공, 우주, 자동차, 금속, 컴퓨터, 기계 등의 분야에서 고액 연봉을 제공하는 직장들이 생겨나고 있다.
<김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