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 피해액
2012-10-30 (화) 12:00:00
북동부 지역을 강타한 초대형 커리케인 ‘샌디’로 인한 보험회사들의 피해액이 지난해 허리케인 ‘아이린’ 때와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에 본부를 둔 세계적 보험회사 AIG의 로버트 벤모시 최고경영자(CEO)는 29일 시카고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손해보험액 지급 비용이 지난해 ‘아이린’ 때와 비슷하고 동일본 대지진 때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AIG는 지난해 8월 허리케인 ‘아이린’이 미국 북동부를 덮쳤을 때 손해보상금으로 지난해 3분기에만 5억7천400만 달러가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투자회사 스턴 에이지 앤 리치 리서치(Sterne, Agee & Leach Research)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린으로 보험회사들이 지급한 피해보상액은 총 50억달러(약 5조4천억원) 가량이었다.
모건스탠리의 한 애널리스트는 "이번 허리케인 ‘샌디’는 세계에서 부가 가장 많이 집중된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피해액이 수십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