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Wep.com 상금 랭킹 5위로 진출
▶ 2006년 북가주 백상배 챔피언 출신
골퍼 제임스 한(한재웅‧31)이 북가주 출신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2013년 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 선수는 28일 텍사스주 맥키니에서 열린 네이션 와이드 투어 ‘웹.컴 투어 챔피언십’(Web.com Tour Championship)에서 2등을 기록 탑 25등까지 주어지는 PGA 투어 출전권을 거머쥐게 됐다.
한선수는 이날 18번홀에서 버디를 하는 등 2등으로 대회를 마쳐 올해 상금 랭킹 5위(33만7,530달러)를 기록했다.
한 선수는 지난 6월3일 미 프로골프협회(PGA)의 2부 대회로 네이션 와이드 투어인 ‘렉스 호스피탈 오픈’ 우승과 서북지역 1위로 샌프란시스코 올림픽 클럽에서 치러진 ‘US오픈’에 참가하는 등 프로 선수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본보 주최 ‘2006년 북가주 백상배 골프대회’ 챔피언 출신이기도 한 한 선수는 “지역 한인들의 성원으로 PGA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출생, 1살 때 캘리포니아로 가족 이민을 온 한 선수는 줄곧 알라메다에서 성장했다.
UC버클리 골프 대표선수를 거쳐 2003년 프로에 입문, 캐나다프로골퍼(CPGA) 투어 ‘델루스 에드몬톤 오픈’, ‘리비에라 나야릿 클래식’ 등에서 우승한 바 있다.
한 선수는 한병일씨와 소피아 한씨 부부의 2남중 둘째로 한병일씨는 오클랜드 갤브레스 골프코스에서 과거 18년간 골프연습장을 경영했다.
모친 소피아 한씨 또한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전미한인체전의 골프종목에서 금, 은메달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한 선수의 형 탐 한(한태호‧32)씨도 PGA 클래스 에이 티칭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프로 선수로, 가족 모두 골프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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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텍사스주 맥키니에서 열린 네이션 와이드 투어 ‘웹.컴 투어 챔피언십’에서 2등을 해 2013년 PGA 투어 출전권을 따낸 제임스 한 선수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