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15달러 추가 ‘비상 요금제’ 가동
2012-10-30 (화)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DC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 당분간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DC 택시위원회는 29일 낮 12시부터 비상 요금체제를 가동해 15달러의 추가 요금을 부과하도록 결정했다. 택시 기사들은 승객들이 탑승할 때 추가 요금제 실시를 미리 귀띰해 줘야 한다.
이번 비상 추가 요금제는 일단 24시간 유효하며 오늘(30일) 정오까지 발효된다. 하지만 허리케인 상황이 예상보다 일찍이 개선되면 조기에 비상 추가 요금제가 해제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상황이 악화될 경우에는 유효 기간이 연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