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형수와 조카 2명 살해

2012-10-2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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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의자는 피해여성의 19세 시동생

▶ 23일 새크라멘토 인근 랜초 코도바

새크라멘토 카운티에서 10대 남성이 자신의 형수와 각각 어린 조카들을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 발생, 지역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그리고리 버칸트소브(19, 작은 사진)는 24일 친척 3명을 살해한 혐의로 SAC 카운티 감옥에 수감됐다.

버칸트소브는 23일 랜초 코르도바시에 위치한 가정집에서 형의 부인과 조카인 2세 남아와 3세 여아를 칼로 무자비하게 살해한 뒤 미니밴을 타고 도주했다.


사건 현장을 처음 목격한 사망자의 남편이 이웃 주민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사건 다음날 오전 2시께 용의자는 로클린 소재 데니스 레스토랑에서 경찰에 발각, 현장에서 체포됐다.

제이슨 라모스 경관은 “사건의 정황과 집중 수사 및 면담을 통해 코르도바시가 사망자 3명의 살인범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면서 “범행 동기와 자세한 사항은 계속해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에서 다행히 6개월 된 막내는 무사히 구조됐다. 하지만 자신의 형제 때문에 한 번에 부인과 자녀를 잃은 남성은 눈물을 멈추지 않는 등 깊은 슬픔에 잠겨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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