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AC밸리세탁협회 사고로 가족잃은 석종우씨에 위로금 전달

2012-10-2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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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픔 하루속히 치유되길”

지난 8월 30일 만취 운전자 차량에 의해 차량 정면 충돌 사고로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진 석종우씨에게 새크라멘토 밸리 세탁협회(회장 최응철)가 석씨의 쾌유를 비는 위로금을 전달했다.

사고로 아내와 처제, 동서를 한번에 잃은 석종우씨는 몇차례의 수술 이후 회복중에 있는 상태이지만 아직 일을 할 만한 상태가 되지 않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세탁협회 회원들은 석씨가 사고 전 세탁장비 수리 및 공사를 통회 협회 회원들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주었던 것을 잊지 않고 자발적으로 모금을 실시 해 걷힌 2,000여불을 전달했다.


최응철 회장은 "이런 적은 금액이 석종우씨의 마음을 위로해 줄수 있겠는가? 우리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석종우씨의 쾌유를 빌고 있으며, 하루 빨리 병상에서 일어나 다시 생업을 이어가길 바라고 있다"라며 평소 석종우씨가 세탁협회 회원들의 장비 수리나 설치 요청에 성실히 임해온것을 모두가 잊지 않고 있음을 말했다.

석종우씨는 현재 자녀 4명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결혼해 동부에 살고 있던 큰딸이 현재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함께 생활하고 있던 차였다. 석씨는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워 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주변을 아타깝게 하고 있다.

현재 가해자와는 재판이 진행중이며, 오는 11월 중에 잡혀있던 공판이 상대측에 의해 연기되어 정확한 재판 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 현재 가해자는 3건의 사망사건, 음주운전, 마약복용 등의 5가지 죄목으로 기소 되어 있는 상태이다.

<장은주 기자> eunjooja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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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크라멘토 벨리 세탁협회가 가족을 잃은 석종우씨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왼쪽부터 최응철 세탁협회장, 김도철총무, 석종우씨, 송돈희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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