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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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버지니아 18개 지역서 경합

2012-10-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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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바마와 롬미 후보가 버지니아를 포함한 9개 주의 카운티와 시 106곳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P 통신이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버지니아에서는 라우든, 프린스 윌리엄, 매나세스, 윈체스터 등 18개 지역에서 현재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표가 갈리고 있다. 특히 이들 지역은 2004년 선거에서는 조지 W. 부시를 선택했으나 2008년에는 오바마가 다수표를 차지한 곳들이다. 이번 선거에서도 이들 지역의 표가 버지니아 지역 승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콜로라도(6곳), 플로리다(4곳), 아이오와(21곳), 네바다(2곳), 뉴햄프셔(4곳), 노스캐롤라이나(13곳), 오하이오(6곳), 위스콘신(32곳) 등도 최대 경합 지역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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