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바마-롬니 오늘 ‘마지막 토론’

2012-10-21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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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가 오늘(22일) 밤 플로리다주 보카레이튼 린대학에서 열리는 3차 TV토론회에서 다시 맞붙는다.

대선일(11월6일)까지 꼭 보름 남은 시점에서 치러질 ‘마지막 토론’은 주로 외교정책을 주제로 다룬다.

하지만 오바마 4년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향후 미국을 이끌 대통령의 자질을 평가할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앞선 두 차례의 TV토론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가 각각 1승씩 챙긴 것으로 평가됐고, 현재 판세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게 전개되고 있어 이번 토론이 선거일까지 결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졌다.

3차 토론을 앞두고 미국 정부와 이란이 양자 핵협상을 개최하기로 했다는 언론보도가 불거지면서 미국의 대 중동 정책이 토론회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최근 미국내에서 확산하는 ‘중국 견제’ 역시 쟁점이 될 전망이며, 북한 핵문제도 의제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도력 논란이 확산하면서 최근 퓨리서치센터 여론조사 결과 외교정책 분야에서 오바마와 롬니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4% 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롬니 후보가 3차 토론에서 여전히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을 이끌 대통령이 될 자질과 차별화된 대안을 제시하느냐가 핵심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3차 토론 이후 이른바 경합주(스윙 스테이트)의 표심이 대선 승패를 결정할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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