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의 날’ 사회 북가주대표MC 이민규씨

2012-10-1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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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날 출연진(3)

편안한 목소리 깔끔한 진행, 한국의 날 축제마다 사회를 맡아온 이민규씨는 북가주 대표 MC로 명성이 자자하다. 북가주 동포들이라면 그의 목소리를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20일 유니온스퀘어에서 열리는 한국의 날 축제를 앞두고 그는 공연팀들의 특성을 파악해 콘티를 구성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목소리 좋다’는 주위 권위로 마이크를 잡게 된 후 재능을 알아주는 사람들의 제의로 사회를 보게 되었다. 그후 라디오방송을 통해 시사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또 본보 주최 미스코리아대회, 한인회, 노인회, 상공회의소, 합창단뿐 아니라 결혼식 환갑 돌 칠순 팔순잔치 사회자로 북가주 크고 작은 행사무대에 올라 안정된 사회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라디오에서 광고로 목소리를 전하고 있기도 하다.

본보 사업국장으로 재직중인 이씨는 "한국의 날 사회는 물 흘러가듯이 매끄러운 진행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갑자기 마이크 작동이 안되거나 준비가 덜된 출연자를 위해 사회자가 재치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자가 편안하지 않으면 듣는 관객도 편안하지 않다"며 "야구선수가 공을 고르는 선구안이 있듯이 사회자도 적재적소에 상황을 대처하며 관객들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수십년간의 내공으로 순발력이 뛰어난 그는 "무대는 매력적이고 희열을 주는 곳"이라며 "관객들과의 만남이 즐겁다"고 밝혔다.

이 사회자는 "관객이 하나되어 무대공연에 호응해주고 기분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갈 때 보람을 느낀다"며 "1.5세들의 참여가 늘어나 주류사회와 더 긴밀히 호흡하는 한국의 날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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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의 날 축제를 진행한 이민규(왼쪽) 사회자와 제시 리 여성사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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