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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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노년층 에이즈 감염자 늘어

2012-10-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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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성 면역 결핍증인 에이즈(AIDS)에 감염된 노년층이 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에이즈 감염자 자료에 따르면 DC의 경우 최근 감염이 확인된 환자 5명 중 1명이 50대 이상 연령층에 속한다.
이와 관련, DC 당국자들은 노년층은 종종 감염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노년층들은 에이즈에 노출돼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 증세가 더욱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
노년층 감염자가 늘어나자 DC 당국은 노년층들에게 에이즈 예방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DC 당국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에이즈 예방 및 치료 홍보를 위해 최소한 향후 2년 간 매년 15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C 당국은 에이즈 홍보는 젊은층과 노년층에 대한 접근 방법이 달라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 특별히 노년층을 겨냥한 홍보 프로그램도 개발해 오고 있다.
DC는 전국에서 에이즈 감염률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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