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학력평가지수(API) 산라몬지역 강세

2012-10-16 (화) 12:00:00
크게 작게

▶ 몬타비스타* Oak 차터하이*SF 로웰고 가주 ‘탑10’

올해도 전통 명문들의 수성은 강했지만 신 교육구 산라몬 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11일 캘리포니아주 교육부(CDE)가 발표한 ‘2012년 APR 보고서’내의 학력평가지수(API, Academic Performance Index) 점수 분석결과 사우스베이 명문학교들은 예년과 같이 상위권을 올랐다<본보 10월 16일자 A3면 보도>.

특히 산타클라라카운티 초등학교들이 가주 탑5로 최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쿠퍼티노의 윌리엄 페리아와 산타클라라 밀리킨 초등학교가 API 점수 998점으로 공동1위를 차지했고 이어 쿠퍼티노 머독-포탈 초등학교(997점) 3위, 프리몬트 미션산호세 초등학교(995점), 후버(995점)에 올랐다.


학교간 점수차가 크지 않아 베이지역 초등학교 중 쿠퍼티노 호아퀸밀러, 프리몬트 제임스 레이치, SF 친(Chin) 초등학교는 공동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쿠퍼티노 최상위권, 산라몬 성장

북가주 중학교 10위권에는 쿠퍼티노 로스알토스, 사라토가, 멘로파크, 힐스버러 등 사우스베이 지역이 역시 강세를 보였다.

신교육구로 떠오른 산라몬 윈드미어렌치 중학교(13점 상승)과 도허티밸리 고등학교(15점)가 지난해보다 크게 점수가 올라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지난해 990점으로 1위를 차지했던 오클랜드의 아메리칸 인디어 퍼블릭 차터스쿨은 올해 981점을 기록 공동4위로 밀려났다.

베이지역 고등학교로는 프리몬트 몬타비스타고교, 오클랜드 차터하이, SF 로웰고가 956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 가주 탑10안에 들었다. 한인학생들이 다수 재학해 있는 미션산호세(951점 4위), 린브룩(946점 5위), 도허티밸리(937점 6위), 사라토가(933점 7위)고교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학생수가 적은 소규모 학교 중 길로이 프렙이 978점, SF 차이니스 임머슨스쿨이 951점을 기록, 우수한 성적을 냈다. 지난해 6위(935점)에 올랐던 산타크루즈의 퍼시픽 컬리지에이트는 올해 10위(924점)로 떨어졌다.


2012년 베이지역 API 순위는 산타클라라, SF, 산마테오, 알라메다, 콘트라코스타, 마린, 산타크루즈 등 7개 카운티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한인 등 아시안 향상, 905점 인종별 1위

한편 아시안들의 학력지수가 인종별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내 공
립학교에 재학 중인 아시안 학생들의 평균 학력지수는 인종별로 볼 때 가장 높은 905점을 기록, 지난해의 898점보다 7점이 향상됐다.

백인 학생들의 경우 853점(845점), 히스패닉 학생들은 740점(729점), 흑인 학생들은 710점(696점, 이상 괄호안은 지난해 점수)을 각각 기록, 지난해보다10여점 이상 향상됐다. 주 전체 평균은 788점으로 지난해보다 9점이 올랐다.

<신영주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