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 직원을 가장한 강도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오클랜드 경찰이 주의보를 내렸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오클랜드 거주 주민이 “시 직원이 집에 찾아와 보안 시스템에 관련된 조사를 펼친다”고 신고했다.
신고 주민은 “노크를 하기에 문을 열었더니 ‘퍼블릭 세이프티’(Public Safety)라고 적힌 오렌지색 조끼를 착용한 사람이 서있었다”면서 “자신을 시 직원이라고 소개하며 ‘현재 보안 시스템과 관련해 대대적 조사를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가짜 시 직원은 거주자에게 빌딩의 보안 시스템과 감시카메라 위치, 최근 업데이트된 알람 시스템, 핸드폰 번호 등을 물어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오클랜드 시에서는 그러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지 않으며 주민들이 만난 시 직원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또한 질문 내용을 분석한 결과, 모든 것이 범행을 위한 치밀한 준비 단계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권지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