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장 확대해도 세수 크게 늘지 않는다
2012-10-12 (금)
도박장을 확대할지라도 주 정부 세수가 기대만큼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락빌에 소재한 초당파적 정책 연구기관인 메릴랜드 공공정책 연구소(Maryland Public Policy Institute)가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 카지노장을 추가하고 현재 운영 중인 도박장에 테이블 게임을 첨가할지라도 세수 증가폭은 기대 이하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대되는 세수 중 약 45%는 이미 정부 세수로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도박장이 확대되더라도 그에 상응한 도박 수요가 늘어나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세수 증가도 자연 예상치보다 적을 수밖에 없다.
반면 도박장 확대를 지지하는 쪽에서는 정부 세수가 1억9,900만 달러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