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자이언츠 짜릿한 우승

2012-10-1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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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

▶ 벼랑 끝에 몰렸다 3연승으로 기사회생

역전드라마, 5차전서 포지 만루 홈런


베이지역에 다시 야구 열병이 찾아왔다. 홈에서 2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신시내티 레즈를 맞아 원정 3경기를 내리 이기면서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이뤄냈다.

11일 신시내티의 홈구장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SF 자이언츠는 버스터 포지의 만루 홈런과 ‘퍼펙드사나이’ 맷 케인 선발투수의 호투에 힘입어 신시내티 레즈를 6-4로 꺾고 챔피언쉽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4회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치던 두 팀은 팽팽한 균형은 5회초 SF의 그레거 블랑코의 1루타와 크로포드의 3루타에 이어 산도발과 파간이 차례로 베이스에 오르면서 크게 흔들렸다.

이어 해결사 버스터 포지가 왼쪽남장 너머로 434피트 길이의 만루 홈런이 때리고 난 후 SF는 순식간에 6-0으로 앞서나가면서 우승 굳히기에 들어갔다.

레즈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지만 마운드를 이어받은 조지 콘토스, 제레미 애펠트, 하비에르 로페스, 산티아고 카시야, 세르히오 로모로 이어진 샌프란시스코 불펜진은 단 한점만 내주며 신시내티의 타선을 봉쇄했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디비전 시리즈는 5전 3선승제의 단기 시리즈이기 때문에 기선제압이 우선이다.

하지만 메이저 리그 역사상 2패를 당한 후 다음 3경기를 모두 이기고 내셔널 시리즈에 진출하는(리버스 스윕)을 한 팀이 내셔널 리그에서 SF 자이언츠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역전극은 더욱더 짜릿한 기록으로 남게 됐다.

한편 SF 자이언츠는 13일(일)부터 7전 4승제로 열리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를 시작하게 된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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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들이 11일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5차전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경기스코어 6-4로 우승을 하면서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확정짓자 뛰어오르면서 자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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