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호세등 일부지역 하락세
▶ SF*오클랜드 지역은 보합, 완만한 가격하락 예상돼
며칠 새 폭등세를 보이던 캘리포니아 개솔린 가격이 10일 상승을 멈추고 약간 떨어지면서 앞으로 하락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가주 오토클럽(AAA)에 따르면 이날 산호세 지역 지역 개솔린 평균가격은 갤런당 4.67달러로 전라에 비해 1센트가 떨어지며 일단 급등세를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를 제외한 일부 지역에서도 10일 개스값이 전날에 비해 갤런당 4센트 정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와 오클랜드는 각각 4.74달러, 4.68 달러로 전날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AAA에 따르면 산호세 지역 평균 개솔린 가격은 지난 일주일 간 갤런당 무려 50센트가 폭등했었다.AAA 측은 개솔린 가격 급등의 원인이 됐던 정유시설 전력장비 고장문제가 해결돼 북가주 지역 가격이 앞으로 점진적으로 하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리 몽고메리 노드휴스 AAA 대변인은 "개솔린 도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소매가격도 떨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그러나 개스값 하락세가 폭등하던 속도보다는 느려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베이지역 개스 값은 개솔린 가격 폭등으로 지난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멘로 파크등 일부 지역 주유소에서는 레귤러 개솔린을 갤런당 5달러 19센트에 판매하는 등 가격이 5달러가 훌쩍 뛰어넘는 곳도 있어 운전자들의 불만을 가중시켰다.
이에 따라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규정상 10월 말부터 공급이 가능한 ‘겨울용 개솔린’의 판매시기를 지난 7일부터 시작하도록 특별 지시한 바 있다.
<이종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