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인구 10년새 15.4% 증가
2012-10-11 (목)
전국 인구 성장률 9.7% 상회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지역 인구가 2010년 기준 452만44명으로 지난 10년새 15.43% 증가했다.
연방 센서스 국이 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체 인구는 2000년 2억8,142만4,600명에서 2010년 3억874만 5,538명(남자 1억5,210만7,993명, 여자 1억5,724만1,696명)으로 9.7% 증가, 워싱턴으로 유입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음을 나타냈다.
이는 워싱턴 지역이 연방 정부가 위치하고 있어 타 지역에 비해 일자리가 많고 실업률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워싱턴 DC의 인구는 2000년 4월 57만2,086명에서 2010년 4월 60만 1,723명으로 5.18% 증가했다.
버지니아의 훼어팩스 카운티 인구는 2010년 108만1,726명으로 11.52%,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인구는 40만2,002명으로 42.90% 늘었다.
라우든 카운티 인구는 31만2,311명으로 무려 84.15% 늘어, 버지니아에서는 인구가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인구는 2010년 97만1,777명으로 11.20%, 하워드 카운티 인구는 28만7,085명으로 15.81%,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인구는 86만3,420명으로 7.78% 증가했다.
수도권 메릴랜드 지역에서는 하워드 카운티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났다.
워싱턴 지역 주택수는 2010년 기준 176만4,643채로 15.75% 늘어났다.
워싱턴 DC 주택수는 29만6,719채로 7.95% 증가했다.
버지니아의 훼어팩스 카운티 주택수는 2010년 40만7.998채로 13.46%,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주택수는 13만7,115채로 39.83% 늘었다.
라우든 카운티 주택수는 10만9,442채로 무려 76.0% 증가했다.
하지만 이것은 인구 증가 비율인 84.15%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주택수는 2010년 37만5,905채로 12.26%, 하워드 카운티 주택수는 10만9,282채로 17.23%,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주택수는 32만8,182채로 8.59% 증가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