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저임금 10달러 상향조정안
▶ 반대 “스몰비즈니스 악영향”, 찬성 “부정확 데이터로 유권자 현혹”
산호세 주민발의안 D의 찬반여부가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섰다.
오는 11월 6일(화) 주민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발의안 D는 통과 시 산호세시내 최저임금을 가주평균수치인 8달러에서 10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비콘 이코노믹스가 8일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무려 25%의 최저임금 증가는 지역경제에 득보다 실을 가져 올수 있다는 우려를 표시했다.
비콘 이코노믹스의 크리스토퍼 쏜버그와 조던 레빈 경제학자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발의안 D가 통과할 시 ▲산호세 고용주들은 약 900-3,100개의 직업을 감축할 것이고 ▲고용주들은 매년 8천770만 달러에서 9천630만 달러의 추가 임금비용을 부담하게 될 것이며 ▲많은 노동자들이 추가수입을 굳이 산호세에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혜택이 시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의안에 대해 완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해온 산호세 상공회의소의 맷 마후드 회장은 “지역경제의 뒷받침 역할을 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점이 가장 큰 걱정이다”고 밝혔다.
산호세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은 임금상승 가능성에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며 “안 그래도 경기가 좋지 않아 현상유지도 어려운 실정인데 직원 임금까지 올린다면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고 불평을 터트렸다.
한편 발의안 D를 지지하는 사우스베이 노동협회 등의 단체들은 상공회의소가 정확하지 않은 데이터를 사용해 투표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