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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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막염 환자 급증

2012-10-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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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보호하는 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뇌막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버지니아의 경우 뇌막염 감염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지금까지 모두 5건 보고됐으며 이 중 1명은 사망했다.
메릴랜드에서도 감염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주 보건 당국은 지금까지 뇌막염 감염 사례는 단지 2건이 보고됐으나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연방 당국은 이번 뇌막염 확산은 곰팡이균에 오염된 스테로이드 접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병원 등 의료기관들은 등 통증으로 스테로이드 접종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뇌막염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다.
한편 뇌막염 감염 증세는 플로리다, 인디애나, 테네시, 노스캐롤라이나 등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최소한 35명이 뇌막염에 감염됐으며 이중 5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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