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정부 감사원(Comptroller’s Office) 앞으로 200달러를 송금하라는 사기성 메시지가 돌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신종 컴퓨터 바이러스를 통해 전달되는 이 메시지에는 바이러스를 퇴치하려면 돈을 보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감사원 고위 관계자는 이 같은 메시지를 받게 되면 그냥 무시해버릴 것을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감사원은 주민들의 컴퓨터 사용을 감시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개인용 컴퓨터 시스템을 못 쓰게 하거나 인터넷 사용과 관련해 벌금을 물리는 등의 권한은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