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스값 다시 급등세

2012-10-0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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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소 전력차질로

개스값이 급등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 조사에 따르면 4일 가주 평균 개스값은 4.44달러, 미 전역 평균 3.79달러를 기록했다.

오일시세 정보사의 웨스코스트 마켓 담당 수석 에디터 덴톤 신뷰레그라나는“
오름세인 개스값이 2008년 6월 가주평균 4.61달러의 기록을 넘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3일 SF 4.33달러, 산호세 4.28달러였던 평균 개스값은 4일 현재 SF 4.58달러, 산호세 4.28달러를 기록,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다.


이같은 가격상승은 1일 가주 개솔린의 10% 공급하는 LA카운티 토렌스 정유소의 전력차질과 컨(Kern)카운티에서 베이지역 3개 정유소로 원유를 보내는 정유회사 파이프 라인(100여마일)에서 높은 수치의 염화물질이 발견되 작업을 중단된 것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주 여타의 정유소가 가주 전체의 공급을 감당하기도 어려워 개솔린 상승으로 이어졌다. 또한 웨스트 코스트의 최대 정유소인 리치몬드 쉐브론 정유소의 화재(8월 6일 발생)로 생산능력이 감소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한편 지난 9월말 가주 개솔린 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AAA 대변인 신시아 해리스는 "가격인상은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정유회사들이 복원되면 공급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솔린 수요는 일반적으로 여름방학시즌을 끝으로 노동절 이후 하락한다"며 "지금의 개솔린 가격상승은 임시 추세"라고 답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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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클랜드의 한 주유소 개솔린 레귤러 가격이 4.6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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