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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서피크 베이 기념 우표 발행

2012-09-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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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서피크 베이를 기념하는 우표가 오는 10월 1일 발행돼 관심을 끌고 있다.
우표는 상공에서 베이를 찍은 녹색과 청색 사진으로 굽이굽이 흘러가는 강물이 인상적이다. 사진은 1980년대 말 이래 체서피크 베이를 찍어 온 카메론 데이빗슨의 작품 중 하나이다.
데이빗슨은 1990년대 초에 메릴랜드 동부 해안에 있는 블랙워터 내셔널 야생 동식물 보호지를 통해 흐르는 강물의 경관을 보고 언젠가는 꼭 기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내셔널 지오그라피, 스미소니언 매거진 등에 작품을 실어온 데이빗슨은 자신의 사진이 우표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우표는 우정국이 아름다운 지구촌의 모습을 담은 15개 종류의 ‘우표 시리즈(Earthscapes Forever)’의 일환으로 발행됐다. 이들 우표 목록에는 알래스카의 빙산, 뉴욕 시의 마천루, 북캘리포니아의 소금 연못 등이 포함돼 있다.
우정국 고위 관계자는 이번 우표 선정에는 4만 개의 후보군이 있었으나 이중 단지 2천 개를 정해 옥석을 가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선정된 우표들은 최고 중 최고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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