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순교자 현양 합동미사

2012-09-2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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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일원 4개 한인성당 840여 신도들 참석

한국 순교자 현양 합동미사

사진: 현양 합동미사후 열린 ‘우리문화 한마당 잔치’에서 청소년 신자들이 난타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순교자의 모후성당>

한국 순교자의 모후성당(주임 신부 장우영 요셉)이 주관한 ‘한국 순교자 현양 합동 미사’가 지난 16일 로미오빌 타운내 성 찰스 페스트롤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순교자의 모후성당(주임 신부 장우영 요셉), 성 김대건성당(주임신부 전수홍 안드레아), 성 정하상 바오로성당(주임신부 이경환 비오), 시카고 한국순교자성당(주임신부 천요한) 등 시카고일원 4곳의 한인성당 신도 약 840여명이 함께 미사를 봉헌했다.
9월 20일 순교자 성월을 맞아 열린 현양합동미사는 한국의 순교 성인 103위를 비롯한 수많은 한국 순교자들의 희생을 기리며, 그들을 기억하고 굳센 믿음과 삶을 본받아 신앙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졸리엣 교구의 Joseph M. Siegel 보좌주교는 수많은 한국 순교자들의 희생이 오늘날 한국 가톨릭교회의 발전을 이루어 냈다며 이들의 희생과 그리스도의 순교의 의미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합동 미사를 통한 봉헌금은 4개 성당이 소속된 시카고교구와 졸리엣 교구에 자선기금으로 기부돼 불우이웃돕기에 쓰여지게 된다.
이날 미사후에는 각 성당 신도들이 한국 춤과 음악 등을 선보이는 우리 문화 한마당 잔치가 이어졌다. 하상풍물학교의 사물놀이, 성 김대건성당의 가야금 연주, 한국순교자의 모후성당 청소년들의 부채춤, 시카고 한국순교자성당의 탈춤과 함께 시카고 한국무용단이 입춤을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청소년 신도들이 난타와 K-Pop을 공연하는 등 친교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 순교자의 모후성당의 장우영 요셉 주임신부는 “순교자의 성월을 맞이하여 시카고의 4개 성당 신자들이 다 함께 준비한 이번 현양 합동미사를 통해 순교자의 희생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개개인의 신앙을 더욱 견고히 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장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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