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임 한달째 맞은 신주식 SF교육원장

2012-09-20 (목) 12:00:00
크게 작게

▶ “한국학교 지원금 투명화할 터”

신주식 SF한국교육원장<사진>은 19일 본보를 방문, 부임 한달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신원장은 그동안 몬트레이한국어발전추진위원회(위원장 문이), 산라몬 한국어사랑모임(회장 강상철), 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회장 이정옥) 주최 교장연수회 등에 참석하며 한국학교 관계자, 한국어반개설조직과 인사를 나누며“교육원의 업무가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 협조와 지원을 얻어 함께 추진해야 하는 일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한국학교 개강일인 지난 8일에는 플레즌튼 트라이밸리한국학교(교장 윤진)를 방문, 한국어 배움의 열기를 직접 확인했다.


신원장은 "비한인들의 한국학교 수강률이 늘어난 점이 제일 반가웠다"며 "한국학교는 이제 한국문화 전파의 거점지"라고 말했다.

또 이날 플레젠튼 지역의 학부모와 학생들을 통해 미공립학교 한국어반 개설 의지와 열의를 느낀 신원장은 "개설 요구가 강한 곳부터 적극 지원하며 활로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원장은 "가주 역사교과서 개정을 앞두고 집필진들이 대한민국 역사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번 잘못 기록되면 오류의 역사를 바로잡기 힘들 뿐더러 부정확한 역사인식의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가 받기 때문이다.

그는 막연한 불신과 불만이 쌓여있는 각 한국학교 지원금을 투명화시킬 계획이다. 지원금 배분 설명회나 교장단 연수회를 통해 배분의 선정기준을 명확히 밝히고 오해의 여지를 불식시킬 생각이다.

그러나 신원장은 "보고사항을 부풀릴 염려도 있어 여러 방법론을 궁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말부터 새크라멘토 주립대, UC데이비스 등에서 한국정부 초청 원어민 영어교사(TaLK) 모집 홍보에 나서는 신원장은 북가주한국어채택위원회, KOHEC(Korean History & Culture Education Committee)과도 모임을 갖고 한국어 발전에 매진할 예정이다.

<신영주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