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병원에서 신생아 8명이 폐결핵균에 노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SAC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신생아집중치료실에 폐결핵보균자가 근무했다.
병원 관계자는“현재까지 결핵균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이는 신생아는 없다”면서“하지만 무려 열흘이 넘는 기간 동안 결핵균에 그대로 노출됐기 때문에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제의 결핵 보균자는 병원 응급실에서 격리된 채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핵균은 감염 후 진행속도가 느리지만 6개월 이상 꾸준한 약물복용 및 치료를 받아야 하며 특히 신생아와 같이 면역성이 약한 유아들에게는 치명적이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결핵은 보균자의 재채기, 기침 등을 통해 공중으로 나온 결핵균이 상대방의 호흡기로 들어가면서 전염된다.
<권지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