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D, 학생 28명 알코올 중독 치료
2012-09-08 (토)
대학생들의 과도한 음주 행위가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메릴랜드 대학(UMD)의 경우 가을학기 개강 2주 만에 이미 학생 28명이 알코올 중독으로 대학 당국이 제공하는 치료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두 배가 높은 수치이다.
이들 학생들의 폭음 행위는 주로 캠퍼스 밖에서 이뤄졌다. 대학 당국의 학생 알코올 중독 치료는 폭음하는 일을 방관할 수 없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UMD 경찰 대변인은 음주는 개인적 차원을 넘어서는 사회적 문제라며 누구나 자신들의 행위에 대해 책임을 질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에 치료를 받은 학생들은 대부분 미성년자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학 당국은 이들 중 일부에 대해 징계 처분까지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