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웨이 680 총격전(본보 9월 6, 7일자 A8면 보도)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중태에 빠진 케년 영스트롬(37,사진) 경관이 12일 오후 6시 월넛크릭 존 뮤어 메디컬 센터에서 끝내 숨을 거뒀다.
조니 페너 고속도로순찰대(CHP) 대장은 비통스런 표정으로 그의 순직을 전하면서“영스트롬 경관은 사회정의에 앞서는 훌륭한 경찰관이었다”며“그의 장기는 기증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숨진 용의자 크리스토퍼 분 레이시(36)의 가족과 친구들은 그가 갑작스럽게 경관에게 총격을 가한 사실을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경찰기록에 따른면 레이시는 프리랜스 SF 주립대 대학원을 나온 컴퓨터 프로그래머로서 1건의 음주운전과 속도위반티켓 이외엔 전과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가 살던 코닝지역의 이웃들은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의‘왕따’였지만 친절했던 그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의아해했다.
한편 샘 모간 동료 경관은“일상적인 검문인 경우도 경관들은 늘 위험에 노출되있다”며“이같이 무차별적인 총격사건은 정말 이해가 안 된다”고 전했다.
4명의 자녀들과 아내 캐런을 남긴 영스트롬은 1929년부터 근무 중 순직한 223번째 CHP 경관으로 기록됐다.
<김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