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형화가 전광영 전시회
2012-09-05 (수)
한국의 유명 조형화가 전광영(68)의 전시회가 타우슨에서 열린다.
타우슨대 아시안 아트 갤러리는 14일부터 12월 8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이 전시회는 독자적 조형세계를 구축, 30여년의 무명 설움을 딛고 한국 대표 작가로 우뚝 선 전광영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활자가 적혀 있는 한지로 스티로폼 조각을 싸서 독특한 조형 세계를 열어 보인 전광영은 런던의 애널리 주다 갤러리와 뉴욕의 로버트 밀러 갤러리 같은 최고의 상업 갤러리에 전속된 바 있으며 이미 도쿄의 모리미술관, 베이징의 금일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또 2013년에는 비엔나의 레오폴드 미술관에서 개인전이 예정돼 있는 세계적인 작가다.
그는 필라델피아예술대학대학원 회화과 석사를 마쳤으며, 2009년 제41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미술부문 대통령상, 2001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 1974년 제27회 첼튼헴 현대미술작품전 은상을 수상했다. 전광영 아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13일(목) 오후 7-9시 오프닝 리셉션이 작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 전시회는 볼티모어카운티 예술과학국이 운영비를 지원하고, 메릴핸드예술협회가 예산을 지원했다.
전시 시간은 월-금 오전 11시-오후 4시, 토 오후 1-4시.
문의 (410)704-2807,
www.towson.edu/asiana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