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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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프린스 조지스, 수도료 인상될 듯

2012-09-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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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수도료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교외 상수도위원회(WSSC)는 향후 6년 동안 노화된 수도관을 교체하기 위한 건축 예산 마련을 위해서는 수도료를 19%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WSSC는 당장 차기 회계연도에만 6억4,230만 달러의 건축 예산이 지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현 회계연도보다 건축 예산이 7,820만 불 더 늘어난 규모이다.
2011 회계연도를 보면 상수도관 100마일당 평균 34.7건의 파열 피해가 발생했다. 2012 회계연도에도 상수도관 100마일당 파열 건수가 34건 발생해 한 해 전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WSSC는 2014에서 2019 회계연도 사이에 수도 예산에서 건축 부분이 차지하는 규모가 약 21억 달러나 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들 예산 중 70%는 수요 증가와 환경 규제 등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비용과는 상관 없이 현 상하수도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에만 쓰이게 돼, 건축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편이다.
WSSC 대변인은 5,551마일 길이의 수도관 중 4분의 1이 50년 이상 오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WSSC는 2015 회계연도까지 매년 55마일 길이의 수도관을 교체할 방침이다. 수도관 교체에는 마일당 140만 달러의 비용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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