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에 ‘사랑’ 양념 듬뿍 넣어
▶ 자비봉사회•해송축구회, 김장 담가 노인 등 저소득에게
불자들의 모임인 자비봉사회(회장 김영자)와 해송축구회(회장 윤범사, 고문 서양수)가 공동으로 저소득자를 위한 이웃사랑에 나섰다.
서니베일 갤러리아 마켓 앞에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저소득자 돕기 김장모금 바자회’가 열렸다.
자비봉사회는 2009년부터 1년에 최소 두 차례 바자회를 열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수익금을 사용해 오고 있다.
이날 바자회는 김영자 회장과 평소 봉사 등 이웃돕기에 발 벗고 나서고 있는 해송의 서양수(전 SV체육 회장 역임) 고문 등이 뜻을 모아 이루어졌으며, 봉사회 회원과 축구회 선수 및 가족 등 50여명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양일간 진행된 바자회에는 가구와 전자제품을 비롯해 옷가지 등 약 50종류의 다양한 생필품이 판매돼 약 3,000달러가 모금됐다.
김영자 회장은“수익금으로 저소득자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에게 김치를 담가 전달하려 한다”면서“한인회나 노인회 등 각 단체에게 미리 연락해 김치가 얼마만큼 필요한지를 알아서 그 만큼의 양을 만들어 전달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바자회보다 김치 담그기가 더 힘들겠지만 주변의 이웃에게 따스한 사랑을 김치에 담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비봉사회는 오는 10월13일 밀피타스 서밋 포인트 골프클럽(1500 Country Club Dr., Milpitas)에서‘제3회 이웃돕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 수익금은 노숙자, 쉼터 등에 쓰이게 된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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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6일 이틀 동안‘저소득자 돕기 김장모금 바자회’가 갤러리아 마켓 앞에서 열린 가운데 한인들이 물건을 둘러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