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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교회, 카운티 상대 소송 제기

2012-08-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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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소재 굿-셰퍼드 연합 감리교회가 훼어팩스 카운티 당국이 표현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카운티 당국을 상대로 지난 18일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문제의 발단은 카운티 당국이 조닝 규정상 교회 이동식 입간판의 내용을 하루 2회밖에 변경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 것을 3회 바꿨다면서 이 교회에 경고장을 2차례나 보내면서 시작됐다.
카운티 당국은 이 교회에 이동식 입간판을 영구고정식으로 바꾸든가 아니면 입간판 내용을 하루 2회만 바꾸도록 요구했다.
교회 측은 카운티 당국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표현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강력 반발, 법적인 소송을 제기했다.
카운티 수퍼바이저들은 이번 소송에 대해 코멘트를 거부하며 곤혹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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