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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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권·가능·도전적”세부문으로 나눠라

2012-08-2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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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 대학 선택 주의점

우리 주변을 보면 누가 SAT 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누구나 그 아이는 아이비리그 급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결과가 다른 방향으로 나왔을 때 쉽게 납득하지 못한다. 항상 꿈과 현실은 다른 법. 보다 구체적인 상황 판단법을 간단히 소개한다.

1. 스스로 냉철하라

성적만 좋다고 명문 사립에 진학할 수 없다. 자신과 주변의 평가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우선은 자신의 면면을 살펴봐야 한다. 성적과 과외활동 등을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성적만 가지고 자신을 과대평가한다.

2. 선배들의 결과를 살펴본다

자신이 재학 중인 고교에서 선배들의 입시 결과가 어땠는지를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신과 비슷한 스펙을 가졌던 선배가 있다면 더욱 좋다. 그리고 어느 수준의 대학들에 합격했는지도 봐야 한다.

3. 지원 전략도 신중히

대학을 지원할 때 가능성을 놓고 크게 세 부문으로 나눈다. 도전적인 지원, 어느 정도 매치되는 지원, 안정권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 만약 모든 면에서 뛰어난 스펙이라면 이 세가 부문에 균형 있게 지원해도 무방하다. 그런데 다소 떨어진다면 합격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다.

무리한 도전은 실패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최근 추세는 더욱 이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에도 아이비리그에만 지원서를 제출하는 경우도 있는데, 항상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대안도 정해 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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