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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은 랭킹일뿐… 교육환경·질 따져보라

2012-08-2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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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뉴스지‘대학순위’활용

해마다 US뉴스 앤 월드 리포트가 발표하는 대학순위는 적지 않은 고교생과 학부모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유는 당연히 어떤 대학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지가 궁금해서다.

하지만 이 발표는 매년 많은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어야 한다. 비판론자들은 지나친 상업성, 그리고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한 대학들의 로비 등 많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랭킹은 그저 랭킹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합격 가능성과 대학의 교육환경을 살펴보는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다.


1. 입학 가능성

SAT 점수가 25-75퍼센타일로 소개되고 고교 석사가 비율로 나타난다. 당연히 75퍼센타일(상위 25%)에 포함돼 있으면 유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한 요소에 대한 가능성만을 보는 것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2,400점 = 합격’이란 공식은 없다.

2. 교육환경

우선 신입생들의 2학년 재등록률(retention)을 볼 수 있다. 높을수록 그 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졸업률, 학급 당 학생 수, 풀타임 교수비율 등도 교육의 질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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