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워너, 최고 갑부의원 전국 5위
2012-08-23 (목)
버지니아 출신의 마크 워너 연방 상원의원(민주)이 의원들 중에서 다섯 번째로 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회 전문지 더 힐이 21일 발표한 ‘부자 의원 50인 명단’에 따르면 마크 의원은 8,590만 달러를 보유해 의원들 중에서 5번째로 갑부인 것으로 조사됐다.
워너 의원은 통신회사인 넥스텔의 공동 창업자중 한 사람으로 현재 직업으로는 통신회사 이그제큐티브이기도 한다.
돈이 최고로 많은 부자 의원은 텍사스 출신의 맥콜 연방 하원(공화)으로, 그는 지난해 신고한 재산이 최고 2억9,050만 달러, 2년 연속 ‘최고 갑부 의원’ 자리를 지켰다.
의원들은 재산 공개에서 거주지 부동산가치 등은 의무적으로 신고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상당부분 재산 내역이 누락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의 실제 자산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두번째 갑부 의원으로는 민주당의 존 케리 (매사추세츠) 상원 외교위원장(1억9,880만 달러)이었고 그 뒤를 이어 공화당의 대럴 아이사 캘리포니아 하원의원(1억460만 달러), 민주당 제럴드 폴리스 콜로라도 하원의원(9,110만 달러) 순이었다.
정당 별로는 공화당 의원이 31명으로 민주당의 19명보다 많았다.
또 하원 의원은 31명으로 상원 의원보다 많았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