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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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턴, 살기 좋은 소도시 전국 7위

2012-08-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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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비아·엘리콧 시티 8위, 센터빌 17위, 게이더스버그 23위

버지니아 레스턴이 머니 매거진이 선정한 ‘가장 살기 좋은 소도시 전국 7위’에 올랐다.
또 콜럼비아/엘리콧시티가 8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버지니아 센터빌 17위, 메릴랜드 월돌프와 게이더스버그, 저먼타운 등이 각각 20위, 23위, 24위로 상위 25위 안에 포함됐다.
해마다 여러 요인을 종합해 살기 좋은 타운 리스트를 발표해 온 머니 매거진에 따르면 인구 6만300명의 레스턴은 잘 계획된 도시이지만 다채로운 모양과 다양한 크기의 주택이 들어서 있을 뿐 아니라 55마일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비롯해 52개의 테니스장과 15개의 수영장을 갖춘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레스턴은 이와 함께 첨단 대형 기술업체들이 몰려 있으며 내년에 워싱턴~덜레스 공항 전철 완공시 교통도 크게 편리해질 것이라는 점이 부각됐다.
8위를 차지한 엘리콧시티의 경우 매력적이고 유서 깊은 다운타운에 많은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고, 콜럼비아는 수많은 상가와 사려 깊게 설계된 커뮤니티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17위를 차지한 버지니아 센터빌의 경우 복잡한 대도시 생활을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대도시의 일자리를 희생하지 않고도 쉽게 산과 바다로 갈 수 있다는 점이 어필됐다.
이밖에 버지니아 알링턴과 데일 시티가 45위와 46위로 50위권 안에 포진됐다.
올해 전국서 가장 살기 좋은 소도시로는 인디애나주의 카멜이 선정됐으며 텍사스의 맥키니와 미네소타의 에덴 프레어리가 그 뒤를 이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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