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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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남의 집 침입해 요리하며 놀다 덜미

2012-08-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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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이 남의 집에 침입해 요리를 만들며 제 집처럼 사용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22세의 남성이 15일 밤 10시 25분께 솔즈베리의 한 주택에 무단으로 들어가 옷까지 거의 벌거벗은 채 치킨 파이를 요리하는 등의 일을 벌였다.
남성은 집 주인의 신고로 검거됐다. 사건이 벌어지는 동안 집 주인은 누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911번으로 신고를 한 뒤 2층으로 올라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숨소리를 죽이고 불안에 떨며 몸을 숨기고 있었다. 남성은 검거될 당시 거실 의자에 앉아 천연덕스럽게 TV 리모컨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에게는 강도 등의 혐의가 부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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