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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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구한 선한 사마리아인 찾습니다

2012-08-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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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법한 행동이 아닌 선행 때문에 경찰이 찾고 있다면 여간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이 지난 13일 교통사고로 차량 안에 갇혀 있던 부상자를 구출해 낸 뒤 현장을 떠난 ‘선한 사마리아인’ 남성을 찾고 있다. 구출된 부상자는 7년 간 카운티 경찰국에서 근무해 온 30세의 경찰이었다.
사고는 이날 새벽 3시께 프랭코니아 로드와 검 스트릿의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알렉산드리아에 거주하는 52세의 남성이 프랭코니아 로드 서쪽 방면으로 차를 몰고 가다 갑자기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경찰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부상 경찰은 두 명에 의해 구출됐으며 경찰이 찾고 있는 사람은 단지 검은 머리의 남성으로만 신원이 알려져 있다.
카운티 경찰 측은 남성을 찾아 감사를 표시하고 싶다며 관련 정보를 갖고 있을 경우 연락(866-411-8477)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상 경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니다.
반면 사고를 낸 운전자는 현장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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