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치몬드 정유소 화재 주민 9명 집단소송 걸어

2012-08-1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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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소재 쉐브론 정유소에서 이달 6일 발생한 화재 사건<본보 8월8일자 A1면 보도>의 피해자들이 쉐브론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걸었다.

15일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 고등 법원에 따르면 3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9명의 피해 주민들은 쉐브론사가 정유소 내부 관리 뿐 아니라 화재사고에 대한 긴급 대응 조치도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는 점을 소송 내용으로 제기했다.

법원 관계자들은 앞으로 피해자들의 움직임이 더 늘어나 현재 9명외에 추가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리치몬드 쉐브론 정유소 화재는 지난 6일 오후6시30분께 발생해 누출된 수산화탄소에서 발화된 불길이 순식간에 번졌으나 공장 측의 긴급 대응조치로 폭발 및 인명피해는 없었다.

리치몬드시는 화재 직후 리치몬드 북쪽과 산 파블로에 쉘터를 마련하고 공장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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