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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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엑스레이 사진 수백 장 도난

2012-08-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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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수백 장의 엑스레이 사진이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버지니아 비치 경찰은 지난 주 센타라 버지니아 비치 제너럴 병원(Sentara Virginia Beach General Hospital)에서 200장 이상의 엑스레이 사진이 사라졌다며 두 명의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용의자들이 처음 병원에 들어가려고 했을 때 적절한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지 않아 출입을 금지시켰었다. 하지만 이들은 잠시 시간이 지난 뒤 다시 입장을 시도해 들어간 뒤 방사선과 직원에게 접근해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직원에게 엑스레이 사진을 받아가기 위해 왔다고 말해 방사선실로 안내됐다.
경찰은 요즘 엑스레이 사진 도난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며 범인들은 사진에서 은을 축출한 뒤 내다 팔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노란색 이삿짐 트럭을 타고 현장을 떠난 것이 감시 카메라에 잡혀 있어 이들을 검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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