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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이상이 보행자

2012-08-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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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의 교통사고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이 보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셔널 고속도로 교통안전 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2010년 DC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24명 중 54.2%인 13명이 보행자였다.
전국적으로는 2010년 보행자 4천 명이 교통사고로 숨졌으며 2009년에 비해 4%가 증가했다. 이들 사망자 중 보행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3%로 DC와 크게 대조된다.
메릴랜드의 경우 교통사고 사망자 중 20.5%가 보행자로 밝혀졌다. 버지니아는 전체 사망자 중 9%가 보행자로 DC와 메릴랜드는 물론 전국 평균보다도 낮았다.
한편 전국적으로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중 4분의 3은 도시 지역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교통사고 사망 건수의 47%는 운전자나 보행자의 음주가 원인이 됐다.
전국에서 보행자 사망률이 가장 낮은 곳은 와이오밍으로 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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