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책 한권에 담긴 인생이야기

2012-08-0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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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울종합복지관, 연장자 위해 자서전 제작

책 한권에 담긴 인생이야기

사진: 한울종합복지관 자서전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울종합복지관이 지난 6월 20일~7월 20일 총 5명의 한인 연장자들을 위해 자서전을 제작해 주는 ‘자서전 이벤트’를 진행했다.
자서전은 총 20~30페이지 분량으로 연장자들이 제공한 사진 등을 담고 있으며, 글의 내용은 한울복지관 인턴인 전하나씨가 연장자 1명당 3시간가량의 인터뷰를 마친 후 그 내용을 다듬어 수록하는 형태로 완성됐다. 자서전 제작을 위해 전하나씨 외에 5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보탰다. 이번에 자서전을 발간하게 된 연장자들은 김진호•김기자•이옥희•이용철•이안순씨 등 5명이며, 지난달 31일 한울 북부부사무소에서 출판기념회 및 다과회를 가졌다.
전하나씨는 “1권을 제작하는데 10시간가량이 소요 됐다. 내 스스로 연장자분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그 분들이 살아오신 시대의 역사를 배우고 삶의 지혜를 익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자서전을 갖게 된 팰러타인 거주 김기자(78)씨는 “내가 살아온 삶의 역사가 한권의 책으로 제작되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흐뭇하다. 자서전을 내준 한울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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