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들 머리부상 당하면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 10년간 60%이상 급격히 증가
여름과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야외활동이 잦아지면서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머리에 부상을 당할 경우 가볍게 넘기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외상에 의한 뇌손상(TBI)으로 응급실을 찾는 어린이 환자가 급증해 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연방질병관리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미 전체에서 스포츠•오락 활동으로 뇌진탕 및 머리 부상을 입어 응급실을 찾은 19세 이하 연령대가 10년간 6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TBI 중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뇌진탕은 머리가 멍한 증세부터 혼절 및 기억상실까지 그 증세가 다양하다. 뇌진탕의 증상으로는 ▲두통 ▲메스꺼움과 구토현상 ▲기절 ▲시야 흐림 ▲멍한 느낌 ▲기억손실 ▲집중력 저하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진탕 발생에는 여러 원인이 있는데, 9세 이하 아동의 경우 자동차 사고로 인한 충돌과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를 비롯한 야외 놀이 활동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십대들의 경우,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를 포함해 풋볼, 축구, 농구 등의 스포츠 경기 등이 가장 많은 원인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차 탑승 시 아동은 어린이 안전시트에 앉고 스포츠 경기에 임하기 전 반드시 헬멧 및 보호 장비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어린이가 뇌진탕의 증세를 보인다면 ▲병원에서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다 ▲휴식을 취한다 ▲충분한 수분와 영양을 공급한다 ▲집중을 요하는 활동이나 무리한 운동을 삼간다 ▲어린이가 의식을 잃으면 즉시 응급실로 이송한다.
<권지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