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 활성화 노력”
2012-07-23 (월) 12:00:00
사진: 조계종 전법단장 계성 스님(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불타사 현성 스님 및 신도들.
지난 6월 11일부터 뉴욕을 시작으로 미국내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전법단장 계성 스님이 20일 시카고를 방문했다.
계성 스님은 이날 시카고 불타사가 마련한 환영모임에 참석해 방미 목적 및 향후 포교 활동 방향 등에 대해 밝혔다. 계성 스님은 지난 65일간 뉴욕을 필두로 보스톤, 필라델피아 등을 방문했으며, 시카고에 이어 토론토, LA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계성 스님은 오는 22일 불타사에서 오전 10시15분과 11시5분 두차례에 걸쳐 법문을 전파한다.
계성 스님은 “미국에는 티벳, 일본 불교에 비해 한국 불교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 미국내 조계종계 사찰이 130여 곳 정도가 있는데 사찰을 이끌고 있는 스님들의 활동상을 확인하고 또 전법단에서 뭔가 도울 것이 없는지 살펴보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한국 불교의 경우 선종으로서의 확실한 자부심을 갖고 있고 1,700년의 세월 동안 훼손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일본, 또는 티벳 불교와 차별화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불타사 현성 스님은 “과거 한국 조계종에서 미국내에 교구본사를 설립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을 때 다소 답답하다는 마음이 들었다. 한국에 계신 분들은 한국은 잘 아시지만 미국내 실정은 제대로 모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계성 스님이 몸소 미국을 둘러보며 이곳의 사정을 살피시는 것을 보고 참으로 바람직하고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