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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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살던 아파트 어때요?

2012-07-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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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시절 맨하탄아파트 렌트매물 나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대학생 시절에 거주했던 맨하탄 아파트가 렌트 매물로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업체 시티-해비타츠(Citi-Habitats)는 18일 맨하탄 109가에 위치한 아파트를 소개하며 한 때 오바마 대통령이 살았던 곳이라는 광고를 올렸다.‘대통령처럼 살자(Live Like the President)’라는 문구로 소개된 이 아파트는 실제로 오바마 대통령이 1980년대 초 컬럼비아 대학교에 재학하던 당시 룸메이트와 함께 거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1981년부터 83년까지 이 대학 정치외교학과에 재학했다.

2베드룸에 화장실 1개가 딸려있는 아파트의 한 달 렌트는 2,400달러. 오히려 주변 시세보다 약간 낮아 ‘대통령 프리미엄’은 없는 상태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 거주 당시 렌트가 360달러로 알려져 긴 시간이 흘렀음을 반증하고 있다. 현재 이 매물을 담당하고 있는 잭 나이더는 “지금까지 약 10통 내외의 이메일 문의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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