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V코트라, 한미 기업인간 가교 역할 나서

2012-07-1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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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 강화*정보교류 활성화

▶ 한인 반도체 기업인들 교류 자리 마련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과 미국의 관련 한인 전문가들 간의 네트워크 강화와 정보 교류 활성화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SV무역관(관장 권중헌)이 나섰다.

실리콘밸리 반도체 회사 종사들로 구성된 KASA(회장 사이먼 리)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박람회인 ‘세미콘웨스트(Semicon West)’에 참석한 15개 한국 기업 관계자가 10일 KOTRA SV무역관 주최로 만났다.

이날 산호세 SV무역관 대회의실에서 가진 행사에는 세미콘웨스트 참가 한국 기업인 30여명과 KASA 회원 10명 등 40여명이 자리했다.


KASA는 10년 전 시작된 한인 모임으로 실리콘밸리 반도체 관련 업종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개인 사업자 등도 참여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을 합쳐 200여명의 회원이 있다.

한동엽 KASA 부회장은 ‘글로벌 반도체장비산업 동향 및 한국기업 진출방안’의 주제 강연에서 미국 진출의 중요 과제로 기술, 가격, 안전성을 꼽았다.
특히 미 대기업에서 안전성을 보는 이유로 납품 하던 중소기업이 문을 닫을 시 그 여파가 고스란히 해당 기업에 미치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계약을 맺는 기업이 얼마나 지속발전 할 수 있는지를 우선시 한다고 밝혔다.

1979년 2월 설립된 반도체 장비 전문 회사인 KSM(한국씰마스타)의 김윤호 대표는 “품질에 대해 핑계는 있을 수 없다”면서 성공한 기업인으로서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

KSM은 다음날인 11일 세계 최대의 반도체 장비 생산 및 서비스 회사로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와 고정벤더 3년 재계약 및 신제품 공동 개발 합의에 대한 파트너십 조인식을 가졌다.

한편 197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세미콘웨스트는 기술력을 앞세운 중소기업부터 세계 유명 대기업까지 골고루 참가하는 전시회로 참가 업체들 간의 정보교류와 새로운 판로를 뚫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한국 중소기업들의 경우 이같은 전시회 참가를 통해 국내시장을 벗어나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넓히고 있으며 코트라가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광범위한 분야의 반도체 제조업체, 납품업체 및 투자자들을 이어주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데도 목적이 있다. 올해 세미콘웨스트는 10일 시작돼 오늘(12일) 막을 내린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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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산호세 KOTRA SV무역관 주최로 한국 반도체 관련 기업인들과 KASA 회원들이 네트워크를 다지는 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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