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낚시하던 남성 백상아리에 공격당해

2012-07-1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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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크루즈 해안가에서 낚시하던 남성이 상어의 공격을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장소는 서핑으로 유명한 플레쥬어 포인트 부근인 것으로 알려져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7일 산타크루즈 경찰에 따르면 프리몬트 거주자인 피해 남성(52)은 오전8시30분께 13.5피트 크기 카약을 타고 바다낚시를 하던 중 배 뒤쪽이 무언가에 충돌하는 느낌을 받았다. 곧이어 18피트 길이의 상어가 나타나 카약을 들어 올렸고 카약의 앞부분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그대로 바다에 떨어졌고 주변 목격자들에 의해 구조됐으며 부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산타크루즈 카운티 보안당국에 따르면 공격 상어는 식인상어로 알려진 대형 백상아리며 상어의 이빨이 카약의 두꺼운 표면을 뚫은 것으로 전했다.

상어연구재단의 반 소머란씨는 “백상아리의 이빨은 사람의 뼈를 단번에 뚫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것”이라면서 “플레쥬어 포인트에 상어가 출몰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며 사람을 공격한 경우는 더욱 드문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1952년부터 2011년까지 캘리포니아에서 상어의 공격을 받은 피해자는 103명으로 그 중 목숨을 잃은 사람은 1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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