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되면서 성범죄가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일리노이주에는 총 7명의 한인들이 성범죄자로 등록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본보가 일리노이주 경찰이 구축하고 있는 성범죄자정보(Sex Offender Information) 데이터베이스에 접속, 한국인의 주요 성씨 52개를 입력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주내에는 총 7명의 한인이 사진과 함께 성범죄자로 등록돼 있다. 범죄 유형은 주로 미성년 강간, 또는 성추행으로 희생자들의 연령층은 12~13세(2명), 14세(2명), 16세, 18세 등으로 나타났다. 일부 범죄자들의 경우 미성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와 더불어 아동포르노 사진, 또는 동영상 소지 등 다른 범죄도 저질렀다. 이들 중 일부는 현재 주내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며 일부는 형을 마치고 출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주경찰은 성폭행, 성추행, 아동포르노 소지, 인신매매, 성관계를 목적으로 한 납치 등 다양한 성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한 후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성범죄자로 등록된 이들을 확인하려면 주경찰 홈페이지(www.isp.state.il.us)에 접속, 오른쪽 상단에 있는 ‘성범죄자정보’를 클릭한 후 안내에 따르면 된다. 이곳을 통해 취득한 정보는 개인 참고용으로만 활용될 수 있을 뿐 등록된 성범죄자, 또는 그 가족들을 위협하거나 스토킹하는 용도로는 사용될 수 없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