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숲에서 자던 남성 퓨마에게 공격당해

2012-07-0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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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 남성이 네바다시티 부근 숲에서 퓨마에게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캘리포니아 수렵 감시부에 따르면 베이지역 거주자인 이 남성은 북가주를 출발해 지난달 30일 해질녘 네바다 시티 근처에 도착했다.

다음날 배낭여행을 위해 밤 10시경 잠이 든 남성은 1일 새벽 1시 무언가 머리를 압박하는 느낌에 잠에서 깼다. 남성이 잠에서 깨 놀라자 퓨마는 맹렬하게 공격하기 시작, 2분정도의 공격 후 물러나 15야드 떨어진 거리에서 남성을 30초정도 주시하고 어둠속으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그는 머리와 왼쪽 팔에 큰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1890년 이래 퓨마가 사람을 공격한 15번째 사건으로 퓨마가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패트릭 포이 수렵 감시관은 “이번 사건의 가해자인 퓨마는 병든 상태이거나 호기심이 많은 어린 퓨마였을 것”이라며 “사람을 공격한 퓨마를 죽여야 하는 캘리포니아 주법에 따라 사고 퓨마가 발견되면 사살해야한다”고 전했다.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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