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
2012-07-02 (월) 12:00:00
▶ 여성회, 합창단 30일 기금조성 행사
▶ 뇌성마비 장애극복 조지메이슨대 정유선 교수 특별강연
사진: ‘여성회와 저녁을’ 행사에서 동화연구가 김희선(좌)씨가 딸인 조지메이슨대 정유선 교수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여성회>
뇌성마비의 장애를 극복하고 올해 조지메이슨대학 최고의 교수상을 수상한 정유선 교육대학원 특수교육과 연구교수의 인생 이야기가 시카고 한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한인여성회(회장 박규영)는 30일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단체 합창단 기금조성을 위한 ‘여성회와 저녁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만찬, 여성회 박규영 회장•심정열 이사장 축사, 여성회 합창단 1차 공연, 정유선 교수와 딸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에 헌신한 정 교수의 모친 동화연구가 김희선씨의 특수교육 체험 강연, 권오화•구광자 이사 기부금 전달, 소프라노 김순덕 독창, 피아노 3중주, 여성회 합창단 2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유선 교수는 생후 9일 만에 소아 황달에 의한 뇌성마비로 언어•지체 장애를 입었지만 난관을 극복하고자 하는 본인의 끊임없는 의지와 어머니의 노력으로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 정 교수의 저서인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정 교수와 김희선씨는 “장애 진단을 받고 나선 단 한번도 운명에 체념한 적이 없다. 한국과 미국내 특수학교 등에서 수학하며 난관 극복을 위해 힘을 쏟았다”면서 “언제나 행복을 향해 먼저 손을 내밀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여성회 박규영 회장은 “단체 합창단의 활성화를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모임을 마련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웅진 기자>